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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입니다.
등록일2024-04-22
작성자사무국
이메일runct@naver.com
조회수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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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마라톤이 처음이신 어머니와 함께 5km 코스에 참가했습니다. 비가 왔음에도 많은 스태프 분들께서 도움 주셔서 전반적으로 즐겁게 행사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릴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러닝 중 5km 반환점에 준비되어 있던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종이컵을 집어드는 순간 한 남자 스태프 분께서 옆분과 아주 배려없는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와 저거 봐 5km밖에 안 뛰는데도 물을 꼭 챙겨마신다 ㅋㅋ“라고 아무 거리낌 없이 크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과, 5km 참가자 분들이 대거로 달리고 계신 바로 옆에서 그런 대화를 입밖으로 내뱉으시는 것은 정말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앞뒤로 많은 분들과 뛰는 와중에 들은 것이라 당시엔 지나쳤으나, 이 말씀은 저로 하여금 본 대회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받도록 했습니다. 좋았던 대회에 일말의 나쁜 감정과 아쉬움 남기게 되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어떠한 사과나 징계를 바라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다음 대회부터는 스태프 사전 교육 등을 통하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해주시기를 건의 드립니다. 그로써 더 좋은 대회 만들어 나갈 수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 답 변 ====================


진심으로 사과말씀 먼저 올립니다.

올해 대회 5km 반환점 스탭 및 자원봉사자들께 사무국에서 컴플레인을 넣어 상황을 인지 시킴과 동시에

내년 대회때는 이런일이 없도록 사전 교육 때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